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 침수방지시설 점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28 18: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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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펌프장 3곳 가동시연도
▲ 송파구 풍수해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은 서강석 구청장. (사진=송파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마에 대비해, 27일 오후 지역내 빗물펌프장 세 곳과 장지동 화훼마을 침수방지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서 구청장은 현장점검에 앞서 ‘송파구 풍수해대책본부 상황실’에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이어가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지역내 침수해 예방의 수문장인 몽촌1·2·잠실·탄천 빗물펌프장을 찾아 가동시연으로 설비상태를 점검했다.

현재 구는 현재 빗물펌프장 6개소에서 최대 1200마력의 초강력 배수펌프 59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일일 400mm에 달하는 수도권 집중호우 시에도 침수피해를 막아주는 중추역할을 해냈다.

점검대상인 몽촌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를 대비해 제진기와 고압모터펌프를 순차적으로 교체해왔다. 올해는 낙후된 5대의 고압모터펌프를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잠실·탄천 유수지는 수방기간인 지난 4월15일부터 11월15일까지 주차를 제한하며 주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가구 예찰에 집중했다. 서 구청장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해 건물 40여동이 침수되고 이재민 63가구가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던 장지동 화훼마을을 찾았다.

구는 구청장 지시사항인 ‘화훼마을 침수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원상복구 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침수방지 공사를 준공했다. 지대가 비교적 낮은 마을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집중호우 시에도 피해가 없도록 차수벽 240m를 설치하고 그 사이에 차수판 16곳을 촘촘히 배치했다. 도로 옆에는 연속형 빗물받이 110m를 설치해 배수를 원활하게 했다.

현장에서 서 구청장은, “구의 선제적인 대비로, 올해는 아무리 비가와도 화훼마을에 작년과 같은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소관부서에서는 차수판에 대한 관리책임을 철저히 하여 비상시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수관 CCTV 시연을 통해 파손이나 이물질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구는 도심 중요 수방시설인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총 3만7454개 빗물받이를 준설하고, 동주민센터 직원, 환경미화원, 통·반장, 영업시설물 책임관리자 등 총 825명의 담당자를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 장마를 앞둔 6월 한 달간은, 주민 자율청소조직인 서울클린데이 등을 운영해 지역내 집중 청소지역 8263곳 주변을 상시 청소해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빗물받이가 막히는 일이 없도록 사전 조치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올 여름 장마철에 구민 모두 큰 피해 없도록 모든 분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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