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 하울회&풍전비철, 발달장애인 대상 자립캠프 성황리 마무리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3 08:58: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 하울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 하울회가 지난 11월 3일부터 4박 5일간 진행한 발달장애인 대상 자립캠프를 끝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자립캠프·힐링캠프·레포츠캠프’ 등 총 7회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간 캠프는 ‘2025 풍전비철과 하울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었으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비철금속 전문기업 풍전비철㈜은 프로그램 전반에 재정적·물적 후원을 제공하며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CSR)을 적극 실천했다.

풍전비철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전국 단위 캠프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참여자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사진-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 하울회 제공]

하울회가 주관한 일곱 차례의 캠프는 △자립캠프 △힐링캠프 △가족 힐링캠프 △레포츠캠프 등으로 나뉘어,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이 신체 활동과 사회적 소통, 자기관리 능력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풍전비철은 이러한 캠프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회복을 뒷받침했다.

하울회 관계자는 “풍전비철의 후원 덕분에 캠프 참여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기업이 장애인 복지 현장을 꾸준히 지원하는 모습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풍전비철 관계자는 “기업의 존재 이유는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며 “사단법인 하울회와 같은 단체를 꾸준히 지원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사회 속에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 하울회는 발달장애인 중심의 복지단체로서 이용자·보호자·종사자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전국 지부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풍전비철은 이러한 하울회의 비전을 지지하며, 앞으로도 캠프 지원뿐 아니라 직업훈련, 예체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로 후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울회 관계자는 “풍전비철의 후원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이 아닌 ‘마음의 연대’였다”며 “기업이 장애인 복지 현장에 진심을 가지고 참여할 때 사회 전체가 더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풍전비철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향한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산업 발전과 인간 존중이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