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상모사곡동 체육관 건립 탄력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9 15: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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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團 환경조성사업에 선정
국비 70억 등 총 195억 확보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5차)' 공모에 선정돼 상모사곡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에 국비 70억원을 포함한 총 19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 4차 패키지 공모 선정에 이어 연속 성과로, 4차 공모에서 확정된 ▲산업단지 주차ㆍ편의시설 확충사업 ▲열린 문화광장 조성사업과 함께 총 3개 사업에서 298억원(국비 140억원ㆍ도비 18억원ㆍ시비 140억원)을 확보한 셈이다.

상모사곡동은 구미 국가1산단 배후 주거지로, 제조업 전성기를 함께한 은퇴 근로자와 첨단산업 분야 청년 근로자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시는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회복과 여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한다.

체육관은 1층에 수영장, 다이빙풀, 수중재활 치료시설을 갖추고, 2층에는 요가ㆍ명상실과 체력단련실을 배치한다.

외부에는 트랙과 피트니스 특화 정원을 조성해 실내외에서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더불어 스트레스 완화, 체력 향상, 운동 습관 형성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근로자가 퇴근 후 회복과 자기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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