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성료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24 15: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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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외국인 등 수만명 방문

[진도=황승순 기자] ‘소망의 땅, 기적의 바다로’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K-명예관광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수만명이 이번 축제를 방문한 것으로 기록됐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SNS 이벤트와 축제 기간 동안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 당첨자와 미션 수행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과 ‘여가 진도여 1’ 책자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 개막식에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과 세계적인 비보이 댄스 그룹 진조크루가 출연해 방문객들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70여종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도 진행했다.

진도에서만 볼 수 있는 진도 씻김굿, 남도들노래, 진도북놀이, 강강술래, 다시래기, 조도닻배노래 등 다양한 민속문화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글로벌존에서는 글로벌 음악여행, 탤런트 쇼, 응답하라! 모세의기적, 씨름ㆍ림보 대회, 컬러풀 진도 등의 글로벌 프로그램 확대와 외국 관광객들의 활발한 참여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최신 미디어 아트 기술로 빛과 영상을 활용한 신비의 바닷길 미디어아트 야간 콘텐츠를 운영,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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