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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수거하는 모습. (사진=광진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역내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집중관리를 통해 무단투기지역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일명 무공해(무단투기 공간 해소) 및 무사고(무단투기해소, 사후관리, 고운거리 조성) 사업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관리와 사후 유지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구와 동에서 주도적으로 무단투기 근절을 추진하면서 주민 참여를 유도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무단투기지역 집중관리를 위해 집중관리지역을 동별 5개소 총 75개소를 지정하여 구와 동이 각 일 1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무단투기 해소 후 민·관 합동 관리에 주민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월 1회 집중관리지역 특별점검을 실시하는데, 이달부터 10월 사이 총 4번을 실시하고 최초 점검결과와 비교하여 개선도 및 해소내역을 점검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
상습 무단투기가 심한 구간 2개소(건대맛의거리, 중국음식문화거리 등)를 시범 선정하고, 청소과와 해당 동 주민센터가 함께 근절 선포식 실시 후 해당 구간 내 쓰레기를 수거 및 파봉하여 성상실시 및 분리배출 체험을 추진하며, 무단투기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주민 자율 감시단을 운영하여 무단투기 감시 취약시간(오전 7시~9시, 오후 4시 이후)까지 집중관리 한다.
공식적으로 단속원과 공무관이 활동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민이 자율적으로 무단투기 감시와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리는 것인데, 이를 통해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려는 심리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무단투기가 사라진 공간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무단투기 해소 지역의 경우 청소과와 동 주민센터, 주민이 함께 물청소 후 무단투기 해소 기념 홍보 표지판을 부착하여 청결 구역임을 지속적으로 알린다.
또한 월 1회 이상 주민 자율청소 시 캠페인을 실시하도록 하여 다 같이 만든 고운 거리임을 알리고 일정 기간 포토존(찰칵정원)을 설치하여, 우리 모두가 만든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임을 인지하게 하여 더 이상 무단투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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