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7-24 15: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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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문화예술 업무협약’ 체결
정책 발굴·콘텐츠 공동개발 및 운영 협력 등
▲ 광주시립미술관-(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4일 시립미술관에서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시립미술관과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4일 시립미술관에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문화예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속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인공지능 기반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개발 및 운영 협력’, ‘두 기관 협업을 통한 자원 교류와 기반시설 활성화 도모’, ‘두 기관의 대외 협력 강화’에 나선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콘텐츠와 정보문화기술(ICT) 융합산업 융성을 통한 지속할 수 있는 창의경제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 웹툰·애니메이션·영화·음악·공연·게임·실감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 현대미술과 수학, 인공지능을 융합한 전시 ‘우주의 언어: 수’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민친화형 체험전시 ‘빛나는 광주 도시탐험’을 열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인공지능을 연계한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융합 콘텐츠 개발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공지능과 미술 분야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광주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이자 미술도시로, 앞으로 인공지능과 미술이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연구와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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