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 방문객에 '여객선 반값 운임' 혜택

김우정 / k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29 15:48: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내달부터 50% 할인

청산도ㆍ보길도 항로 등 지원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은 관광객의 여객 운임비 부담을 덜어주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한시적으로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일반인(완도군민 제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은 청산도, 청산 여서도, 노화(넙도), 소안, 보길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에게 여객 운임비를 원하는 사업이다.

여객선 운임비가 지원되는 항로는 완도-청산, 완도-여서, 화흥포-동천-소안, 땅끝-산양, 땅끝-넙도이다.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으며,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할인 등을 받는 경우는 할인율을 우선 적용한 운임비의 반값을 지원한다.

지난 2023년에는 10월4일부터 12월26일까지 12만3343명에게 3억6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금이 감소해 약 8만3000명의 관광객 및 일반인에게 여객선 운임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우정 김우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