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미생물 공급시스템 대폭 개선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3-16 15: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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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예방 미생물 생산 확대
작물별 재배시기 맞춤형 공급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농업기술센터의 핵심 사업을 대폭 확대·개편해 ‘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을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성과로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농업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부터 가공, 안전, 연구개발까지 농업 전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미생물 공급시스템을 개선한다.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BV균 등 일반균종에 더해 병해충 예방 기능성 미생물 생산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밀 붉은곰팡이병 예방 미생물 ▲채소·과수 선충 방제 미생물 ▲나방류 방제 BT 등을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공급하며, 고초·유산·효모·광합성·BV·BT균은 연중(토·일·공휴일 제외)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농가 재배면적 기준으로 산출·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2리터 소포장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용기를 지참하도록 변경해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현장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기존 마늘·양파 중심에서 배추, 감자까지 대상 작물을 확대해 주산지 공동경영체 조직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미래 농업 활성화에도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청년농업인의 영농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는 18~49세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 노지 스마트기술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밭작물을 0.5㏊ 이상 재배하는 청년농 대상으로, 5곳 내외를 공모 선정해 총 2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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