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황칠융복합센터ㆍ가공공장 완공

김우정 / k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17 15: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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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곡리에 30억 들여 가공ㆍ유통ㆍ출하시스템 구축
판매ㆍ마케팅 교육공간도... 황칠치유 체험프로 추진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14일 완도 황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완도 황칠융복합센터 및 가공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완도황칠융복합센터 및 가공 공장’은 2020년 농림축산부 주관 향토산업 육성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신지면 송곡리(신지로 216) 4798㎡ 부지에 건립됐다.

공장에는 황칠 가공, 유통, 출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센터는 황칠 판매 및 마케팅, 농가 교육 장소로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향후 황칠 숲길, 애견 놀이터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신우철 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신의준ㆍ이철 도의원, 군의원, 기관ㆍ사회 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 보고와 감사패 전달, 센터 견학 등이 진행됐다.

개관식 후 참석자들은 황칠 향, 칵테일 만들기, 황칠 묘목 가드닝 클래스, 힐링 피크닉 등 황칠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황칠융복합센터 및 가공 공장’은 황칠 가공, 유통, 출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황칠 제품과 황칠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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