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은 다자녀가정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무주택 다자녀가정 전ㆍ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10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주택 다자녀가정의 주택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납부액을 실대출이자에 맞춰 연 10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기간은 최대 5년이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무주택 다자녀가정으로 금융권에서 전ㆍ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5인 가구 기준 803만5000원) 가구여야 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계혈족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 및 유사사업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1월까지 주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연말에 중위소득 수준, 부양 자녀의 수, 전년도 미지원 가정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10가구를 선정해 대출이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20년 8월부터 제도를 시행해 2023년까지 34가구에 대해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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