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2012년 12월31일 이전 제조) 된 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한 구민이며, 보일러 1대당 일반가정은 1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이 지급된다.
구는 ▲취약계층(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운영 사회복지시설 ▲가정용보일러를 교체한 자(오래된 보일러 우선 지원) 순으로 지원하며, 매월 말까지 접수 후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된다.
지원절차는 ▲보일러 구매자가 보조금을 차감한 금액으로 공급자(보일러 대리점 등)와 계약 체결하고, 공급자는 구에서 보조금 지급을 확정받은 후 보일러를 설치하는 방법과 ▲구매자가 보일러를 설치 후 보조금을 신청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신청방법은 예산 소진 전까지 보조금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준비해 구청 환경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2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지원 시행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로서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이 일반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이며, 열효율은 12%가 높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보일러의 구체적인 제품사양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친환경보일러로의 교체는 2020년부터 의무화됐다. 가정에 노후보일러가 있다면 이번 지원을 활용해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시길 추천한다. 2050 도봉구 탄소중립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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