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김홍열 선수’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출전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07 17: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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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16강~결승까지 겨뤄
▲ 도봉구 브레이킹 실업팀 소속 김홍열 선수가 파리올림픽 본선진출을 확정 짓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봉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홍텐)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 오후 11시 진행되며, 이날 브레이킹 종목은 16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하루에 진행된다.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남자)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16명으로, 한국에서 출전하는 선수는 김홍열 선수가 유일하다.

조별리그 C조에 속한 김홍열 선수는 제프로(미국), 리(네덜란드), 라제(프랑스)와 8강 진출을 겨룬다.

이후 8강부터는 각 조 상위 1, 2위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한다.

김홍열 선수는 지난 5~6월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대회에서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며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구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김홍열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꿈의 무대 올림픽에서 본인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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