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 홍보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19 16: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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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화재대피요령 안내 포스터 / 해남소방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가 아파트 화재 피난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최근 5년간 아파트 화재로 숨진 사망자의 70% 이상이 연기 흡입이 사망 원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화재 발생 시 건물 전체로 연기가 확산하기 때문에 연기(유독가스)를 피할 수 있도록 피난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우선적인 대피보다는 주변 상황을 살피는 것이 좋다. 자기집 화재의 경우 대피가 가능하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대피가 불가하다면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하향식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한다. 대피공간이 없다면 화염과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해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은 뒤 119에 현재 위치를 알리고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최진석 서장은 “많은 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입주민들께서는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을 꼭 숙지하고 염두에 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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