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3·14일 국악로페스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11 17:21: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흥겨운 우리가락 맞춰 즐거운 추억 만들어요
도슨트 투어프로등 행사 다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023 렛츠종로’ 일환으로 오는 13~14일 국악로(돈화문로)~서순라길 일대에서 ‘국악로페스타’를 개최한다.


10월 1~3주 동안 구에서 주최하는 10개 행사를 한데 모은 렛츠종로 가운데서도 국악로페스타는 둘째 주를 책임질 대표 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국악로페스타에는 각종 축제뿐 아니라 전통공연 분야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는 기관 역시 함께한다. 수림문화재단(수림뉴웨이브), 국립정동극장(청춘만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서울남산국악당(젊은국악 단장)에서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공연을 상시 선보인다.

특히, 13일 오후 6시30분 주무대 및 잔디마당에서는 ‘발칙한 국악로’라는 이름 하에 국악로페스타의 매력을 집약한 특별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오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과 마켓 또한 열린다. 대표적 예로 모던악사로 변신한 축제 도슨트가 이끄는 투어 프로그램,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소리 키트, 만보기를 차고 행사를 즐기며 5000보 이상 달성하면 친환경 소재 선물까지 얻어갈 수 있는 이벤트를 들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 돈화문로와 서순라길 일대서 공연, 체험에 이르기까지 전통공연예술과 종로를 대표하는 주얼리 산업의 매력 등을 총망라한 국악로페스타를 열게 됐다”며 “시민 누구나 10월 한 달간 진행하는 렛츠종로를 즐기고 종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