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상공인 맞춤형 브랜드ㆍ디자인 지원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29 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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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회사와 협업
올해 총 18곳 선정 추진
내달 17일까지 신청 접수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기술력이 우수하거나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갖고 있어도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상점가를 대상으로 2024년 브랜드ㆍ디자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소상공인 및 상점가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디자인 전문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10년 이상 된 제조업체 소상공인 및 상점가 등의 상호, 제품, 포장 등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까지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오는 6월17일까지 소상공인, 상점가 등의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 소상공인 중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 등을 거쳐 신규 제작 8곳, 리뉴얼 10곳 등 총 18곳을 오는 6월 말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 신청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 (재)전남테크노파크(전남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물가 상승,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인정신과 자부심을 갖고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이들의 땀과 정성, 지역과 제품에 관한 이야기가 브랜드 및 디자인과 결합해 소비자에게 널리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전통시장, 상가, 도 지정명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총 112곳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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