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올해 공익활동 지원사업 대상으로 183개 단체를 선정하고 12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월31일부터 2월17일까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사업을 신청한 193개 단체에 대해 소관부서와 종합부서의 검토,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했다.
지난 3월31일 열린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는 전년도 지원액과 평가결과, 단체의 역량, 사업내용, 기대효과 등을 종합 고려했다.
선정된 단체는 시 홈페이지(시정소식ㆍ고시공고)를 통해 단체별 지원 금액을 열람할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단체 등록한 소관 부서를 통해 10일부터 가능하다.
시는 선정된 단체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및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위해 이달 중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8~10월 추진상황을 점검해 공익사업의 공공성을 담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사업 지원을 통해 공익활동이 활성화 되고 비영리민간단체의 역량이 한층 더 성장되길 바란다”며 “선정 단체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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