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공보육어린이집 73곳 확충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20 16: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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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확대키로
안심보육 환경 조성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가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보육어린이집을 올해 73개 이상 늘린다.

인천시는 국공립ㆍ인천형 어린이집 등 집 근처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어린이집을 지난 2023년 659곳에서 올해는 732곳으로 73개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보육 어린이집’이란 시가 인건비ㆍ운영비 등을 지원 및 관리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인천형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이 이에 해당한다.

시는 부모 선호도가 높은 공보육 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해 공보육 이용률을 지난 2023년 말 기준 40.3%에서 2026년까지 50% 끌어올릴 계획으로, 학부모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아이를 맡기는 맞춤 보육 제공을 위한 시간제 보육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영유아 부모가 정부에 가장 바라는 보육정책 1순위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인 만큼 시는 단순한 양적 확충이 아닌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2026년까지 456곳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천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340곳이다. 시는 적극적인 공보육 확충 정책으로 지난 3년간 110곳을 늘렸는데, 올해는 41곳을 늘려 총 381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저출생으로 인한 재원아동 감소로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이 매해 100곳 이상씩 폐원하는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신축 또는 매입방식 보다는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집중전환해 민ㆍ관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다.

교사 대 아동비율을 0세반 1:3→1:2, 1세반 1:5→1:4로 낮춰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인천형 어린이집은 지난 2023년 말 187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 12곳 이상 신규 지정 및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08곳(전체 인천형 중 57%) 인천형 어린이집에 대한 재지정 절차에 들어간다.

이달 인천형 어린이집 신규 지정 공고를 시작으로 4월에 접수 신청을 받고, 1차 심사(군ㆍ구)와 2차 심사(시), 선정 심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6월 말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환경개선비 지원(최초 1회)과 1곳당 연 평균 3300만원 이상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국공립ㆍ인천형어린이집과 함께 공보육을 맡고 있는 공공형어린이집도 오는 하반기 20곳을 신규 지정해 공보육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132곳이 운영 중인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 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해 국공립어린이집에 준하는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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