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1만281명에 '농어민 공익수당'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4-05 16: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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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급액 61억여원 달해

이달 말부터 2차신청 접수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군청 낭산실에서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3년 농어민 공익수당의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은 이날 심의 결과, 전체 신청자 1만503명 중 1만281명을 지급 대상자로 확정하고 개인적인 사정상 농어민 공익수당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4월 말~5월 초 거주지 읍ㆍ면사무소를 통해 2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자는 총 1만503명으로 지난 2022년 1만55명 대비 4.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인원은 1만281명으로 총 지급금액은 61억686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통해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도 값진 결실을 만들어 내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농가의 영농여건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 발굴로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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