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 조영욱 선수를 초청,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 선수는 은평구 구산중학교 출신으로, 은평이 배출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격려식에는 조영욱 선수를 비롯한 선수 어머니 이복선, 구산중 축구부 후원회장 김기철, 구산중학교장 이창건, 구산중 축구부 감독 이원철씨와 은평구 체육회, 직원들이 참석했다.
조 선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은평구체육회 격려금을 지급했다. 또한, 구산중학교 축구부, 은평유소년엘리트 축구 선수단 등 자라나는 은평의 축구 꿈나무 선수들을 위한 사인볼 증정식도 진행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아시안게임 한일전 결승전에서 조영욱 선수의 역전골이 들어가는 순간 저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다. 다시 한번 대회 우승을 축하드린다”며 “이번 아시안게임 우승을 계기로 더 큰 꿈을 갖고 활약해 앞으로 세계적인 축구 대표 선수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낙흥 체육회장은 “구산중학교 재학시절부터 알고 있었던 조영욱 선수가 너무나도 멋진 선수가 돼 은평에 돌아와 너무나 기쁘고 더욱 승승장구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철 후원회장은 “중학생 때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조영욱 선수가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큰 선수가 된 것 같아 너무나 뿌듯하다”며 “앞으로 은평구에서 제2의 조영욱, 제3의 조영욱이 나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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