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전수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군의 60세 이상 군민은 2만7931명으로 군은 매년 1만여명씩 치매선별검사를 실시, 2025년까지 전체 대상자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1만여명에 대한 치매선별검사가 이뤄졌고, 올해도 현재까지 4000여명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군은 치매의 경우 조기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한 과제인 만큼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60세 이상의 군민은 연중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등 31개 보건 의료기관에서 상시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인지 저하 및 의심자는 신경과 전문의의 무료진단검사와 상담,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치매선별검사를 위해 보건기관을 찾기가 번거롭다는 점을 감안해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치매관리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치매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행복한 노년을 즐길 수 있는 해남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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