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전남도,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 성료

김우정 / k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22 16: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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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최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은 완도군과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장애인의 날 기념식 공동추진위원회(지체ㆍ농아ㆍ시각 장애인 전남협회)가 주관했다.

기념식에는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박지원 해남ㆍ완도ㆍ진도 국회의원 당선인, 이철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완도군장애인복지관 풍물교실 팀의 사물놀이, 전남시각장애인연합회의 하모니카 공연 등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샌드 아트 영상 시청), 장한 장애인 상 및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어떠한 이유에서든 장애인이 차별받거나 소외되어서는 안 되며,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완도군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부대 행사장에서는 ▲건강 검진 및 이ㆍ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 버스 운영 ▲장애인 보조 기기 수리 ▲시ㆍ군 지회 및 완도군장애인복지관 작품 전시 등이 이뤄졌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신지 명사십리, 해양치유센터, 장보고기념관, 완도수목원, 완도타워 등 문화 탐방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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