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내달 4일까지 거리공연단 모집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7 16:34: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역내 관광명소, 광장, 공원 등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거리공연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근거지를 둔 단체 또는 개인으로, 야외에서 독립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연 장르는 ▲클래식 ▲대중가요 ▲재즈 ▲국악 ▲마술 등 다양한 분야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4분 이내 공연 영상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총 30개 팀을 선발하며, 심사 기준은 공연 역량과 관객과의 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발 결과는 3월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합격자는 문자와 이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거리공연단은 3~11월 구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팀별로 3~4회 공연 기회가 주어지며 소정의 공연료도 지급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넓히고, 구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따뜻한 봄날, 용산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을 통해 활기찬 문화 분위기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