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교육지원청, 26일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급식납품업체 8개소 및 관계자 5명과 유관기관 2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간담회 개최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26일(목)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급식납품업체 8개소 및 관계자 5명과 유관기관 2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납품업체와 학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교급식 운영에 겪는 애로사항을 나누고,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교급식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교육 실시 및 공익신고제, 청탁금지법 등을 안내하며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급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납품업체와 학교 간 서로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게 됐고,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를 공급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후에는 간담회에 이어 학교급식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사무소 나상규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원산지 표시제 개요’, ‘원산지 표시 품목 및 방법’ 등 원산지 표시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자영 해남교육청 교육장은 “학교 현장과 식재료 납품업체,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해 안전하고 투명한 학교급식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업체 간의 상호 이해와 소통으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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