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로당 개선비 등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에서 구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1381억)’에서 123억원의 사업 예산이 삭감돼 하반기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동대문구의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
25일 구에 따르면 일반회계 1256억원이 최근 진행된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 최종 1133억원만이 반영, 총 123억 원의 사업예산이 삭감됐다.
하지만, 구의회 홈페이지 운영을 위한 사업예산 5500만원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에 삭감된 123억원에는 ▲방범용 CCTV 설치 ▲공원·숲길·녹지대 정비 ▲노후경로당 시설개선 ▲소상공인지원센터 조성 등의 사업비가 포함돼 있다.
특히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예산 1억원이 삭감됐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전 세계적 기후·에너지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실시하는 국비·구비 5:5 매칭사업인 ‘2050 탄소중립 동대문구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이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의 녹지 부족에 대한 현안을 예술·역사 등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창의예술 교육랩’ 운영예산 5000만원도 ‘전액 삭감’됐다. 이에따라 앞서 구가 공모사업을 통해 어렵게 확보한 외부재원 1억5000만원도 반납할 위기에 처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착공 전 주민쉼터 제공위한 ‘생태학습장 조성’ 예산 5억원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안타까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 운영사업비 700만원 ▲노원구 사례를 벤치마킹, 휠체어 탄 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장애인 전용 미용실 조성’ 사업비 5억원 ▲‘밥퍼’ 앞을 포함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통학로 개선 사업비’ 약 7억원 ▲노후화된 휘경2동 구립경로당 리모델링 예산 8000만원이 구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또 ▲올 여름 최악의 폭염이 예상돼 취약계층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냉방비 예산’은 14억5000만원 중 13억1000만원이 삭감됐으며 ▲공공기관 행정인턴을 운영해 청년들이 사회진출에 필요한 경력을 쌓도록 지원하는 ‘청년행정인턴 지원 사업’ 예산은 7400만원 중 2100만원이 깎여 원활한 사업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에 추경에 제출한 예산들은 모두 동대문구 주민의 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예산”이라며, “구청장 개인의 성과를 위해, 공무원들의 실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아님에도 구의회가 이러한 주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심의를 본인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나 개인적 감정을 가지고 처리하는 경향을 이번에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주민들을 위한 사업예산의 상당부분이 삭감됐지만, 그럼에도 동력을 잃지 않고 동대문구 전 직원들과 함께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다시한번 구의회와 협력할 것이며 구민의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최선을 다해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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