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최대 68% 감축 목표…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 통한 검증 예정
‘월드 바이시클 릴리프’, ‘트렉100’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전거 통한 사회 변화에도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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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시클 브랜드 ‘트렉 바이시클’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중장기적 목표를 담은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21년 자전거 브랜드 최초로 발표한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 발간하는 것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트렉 바이시클의 주요 활동 내역 및 향후 비전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렉 바이시클은 온실가스 회계 처리 및 보고 기준인 ‘GHG 프로토콜(Greenhouse Gas Protocol)’에 기반해 2032년까지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1·2)을 2021년 기준치 대비 68% 감축시킬 방침이다. 또한 동 기간 가치 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3)을 30% 줄이고, 2030년까지 기업 내·외부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트렉 바이시클은 ▲친환경 건물 및 인프라 개선 ▲운송용 전기차 도입 확대 ▲포장 폐기물 저감 ▲재생 소재 활용 ▲공공 트레일 개발 및 보호 등 세부 개선 방안을 토대로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단계적으로 감축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을 지원 및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s)'에도 가입해 관련 기준에 따라 연내 탄소 저감 목표 검증을 마치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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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진정태 대표는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트렉 바이시클의 구체적인 활동 로드맵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 두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두 바퀴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경영 이념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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