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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PMZ 가을음악회는 6.25 피난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하빈면 봉촌2리 전재민촌에 한강이남에서 최초로 평화라는 콘셉트로 건립된 하빈PMZ평화예술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역사를 보존하면서도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소중한 첫 걸음에 의미를 두고 있는 하빈PMZ 평화기념 마을조성 사업의 의미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두 번째 행사인 올해의 음악회는 내일(21일) 진행될 예정으로, 오후 5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으로, 공연전문 MC 김철원이 사회를 맡아 월령의 대금&창작무용 공연 및 아리안의 퓨전국악, 울림솔리스텐의 성악앙상블 등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한 레파토리로 공연이 진행된다. 리얼라이브 퍼포먼스팀인 비스타도 무대를 준비한다.
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는데, 연잎 비누체험 및 하빈이와 평화 그리기, 누에고치 체험 등이 준비된다. 연근피자나 연잎샴푸, 자전거체험, 마을해설 등도 현장접수로 체험 가능하다.
또한 봉촌리 주민으로 구성된 낙동연잎마을 협동조합은 먹거리존으로 봉촌분식을 준비하며,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도 상시 운영된다.
하빈PMZ평화예술센터 황정민 센터장은 “역사와 평화를 모티브로 한 아름다운 음악선율로 가을밤을 즐길 수 있고 주말 가족나들이로도 적절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며 “이라며 앞으로도 하빈PMZ 가을음악회를 꾸준히 성장, 발전시키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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