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계곡면 법곡리 일원 산불 진화... 연소 확대 방지에 총력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31 16:54: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해남소방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가 31일 오후 1시 34분 경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산183-1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진화했다.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이날 오후 1시 34분경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소방출동대 및 계곡면 의용소방대를 동원한 가운데 즉시 화재 현장에 도착해 화재 확대 방지에 총력을 다 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장도 이날 화재 현장에서 직접 진두지휘하는 등 현장에 투입된 소방장비 13대(지휘1, 펌프5, 물탱크1, 헬기4, 기타2, 인원 115명 /소방25, 의소대30, 산불진화대56, 헬기4)를 가동하며 15시 01분경 화재를 완전 진화 했다.

해남소방서는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진화 현장에서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며 자세한 화재 원인은 향후 관계 기관과 합동감식을 실시키로 했다. 현장의 이재민은 임시수용 장소와 인원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의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산불 화재 역시 작은 불씨에서 시작한 화재이다” 며 “봄철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관내 산림 주변에서 흡연이나 인화물질 사용을 반드시 삼가고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