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정평가단 300명으로 확대 운영…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 실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0 1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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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구정평가단 추가 위촉식과 함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정평가단은 지역 내 19세 이상 주민들로 구성되며, 이번에 39명을 새롭게 위촉해 총 300명 규모로 확대됐다. 기존 단원은 경험을 살려 연속성을 유지하고, 신규 단원은 신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정평가단은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정책 평가를 넘어 홍보 기능까지 강화한다. 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직접 경험하고 평가하는 동시에, 이를 주민들에게 알리는 정책 전달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행사에서는 ‘2025년 평가단 운영 방향 및 연간 활동’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단원들은 활동 의지를 다졌다. 이날 조성익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의 초청 강연도 함께 열려, 새로운 도시 평가 트렌드와 주민 소통 방안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한 신규 단원은 “평소 구정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평가하고 홍보까지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고, 기존 단원은 “실제 정책에 반영된 경험이 있어 보람을 느꼈고, 올해는 더 체계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구정평가단은 구와 주민을 잇는 가교이자, 서대문을 더 나은 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고 누리는 ‘행복 200% 서대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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