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청년 친화 도시 조성 탄력 받나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19 17: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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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 의원 발의 청년 친화 도시 조성 조례 본회의 가결

 김경식 계양구의원 (사진=계양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의 청년 친화 도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계양구의회는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계양구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계양구 알이 백(RE100)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들은 미래세대인 청년의 성장 기반 마련과 신재생에너지 중심 산업의 육성을 통해 계양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을 골자로 한다. 특히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 정책 참여 보장, 교육·고용·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평등한 기회 제공을 기본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알이 백 산업의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산업을 계양구에서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국제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지역내 RE100 참여 기업과 기술 기반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수출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식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들은 미래세대 청년들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계양구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법제화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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