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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암동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올해 처음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동에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외부 활동의 감소로 문화생활이나 여가 활동을 즐기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소규모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
행사는 지난 10일 후암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6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오는 11월1일까지 진행한다.
각 동 주민센터 강당이나 인근 교회 등에서 ▲레크레이션 ▲트로트 ▲국악공연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 정도 소요되며, 각 동 노인복지후원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다과 등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문화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고령친화도시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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