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 5.6학년생, 휴머로이드 인공지능 로봇 체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0-20 17: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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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AI에 기반 한 맞춤 학력 향상 기회 제공
4차 산업혁명 ‘알파미니’로 코딩 배우며 AI 탐구

▲ 해남북일초 5,6학년 학생들이 해남창의융합교육관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에 참여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을 관찰하고 있다. / 사진=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디지털 체험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는 해남교육지원청이 해남북일초 5,6학년 16명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유발과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 체험을 실시했다.

북일초 학생들은 20일 ‘2022, 해남창의융합교육관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 교구인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의 음성대화, 감정전달, 춤추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AI)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프트웨어 체험교실에서 태블릿 PC를 활용해 ‘알파미니’와 대화하고 교감과 간단한 명령어들을 배열해 ‘종이컵 쓰러뜨리기’ 등 미션 수행 등 알고리즘과 코딩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6학년 김 모 학생은 “로봇과 대화가 된다는 것이 신기했고 알파미니가 너무 귀여워서 집으로 데려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담임교사는 “북일초도 AI 선도학교로 내년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번 체험에 참여해 많은 것을 배워간다.”고 말했다.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AI에 기반 한 맞춤 학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남 학생들의 개인별 역량을 높여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창의융합교육관은 지난 9월 4명의 분야별 전공 강사들을 채용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SW·AI 로보틱스, 목공코딩 및 수학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해남 관내 약 30개 학급을 대상으로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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