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양면, 정월대보름 행사 성황리 개최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3-04 17:56: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신밟기, 달집태우기로 면민 안녕과 풍년 기원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대양면(면장 박수영)은 지난 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면민의 화합과 안녕, 그리고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지신밟기 행사는 대양면 풍물단(단장 이미란)이 주관하였으며, 풍물단원들은 대양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기관과 각 마을을 순회하며 신명나는 풍물 가락을 선보였다. 단원들은 땅의 신(地神)을 달래며 가정의 다복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으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응답하며 정월대보름의 전통 의미를 되새겼다.

지신밟기에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행사는 대양면 후계농업경영인회(회장 강성진)가 주관으로 대양면에서 8년만에 야심차게 준비 하였으며, 본행사에 앞서 윷놀이와 떡국 나눔으로 면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진행된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면사무소 앞 행사장에 모인 300여명 면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한해의 액운을 태워버리고, 풍성한 수확과 가족의 건강을 간절히 기원했다.

강성진 후계농업경영인회 회장은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면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수영 대양면장은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하기 위해 애써주신 풍물단과 후계농업경영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타오른 달집의 불꽃처럼 우리 대양면민 모두의 가정에 밝은 기운이 가득하고, 올 한 해 풍년 농사와 평안함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