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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지역내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관련 강의 모습.(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왜곡된 성 인식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4년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지역내 유치원, 초·중·고생과 교직원, 주민 모임 및 단체(기관), 통·반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등이며 15인 이상이 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전문 강사를 파견해 참여 대상의 특성과 5개 분야(성폭력 예방, 가정폭력 예방, 성희롱 예방, 성매매 예방, 양성평등) 중 희망하는 내용에 따라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 요청하면 비대면 온라인으로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에서는 ▲양성평등 관점에서의 폭력 예방을 위한 왜곡된 성 인식 개선 ▲성을 기반으로 한 데이트폭력 예방 ▲디지털·스토킹 성범죄 예방 등의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다룬다.
또한 범죄 위기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단체를 대상으로 자기방어(호신술) 실습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희망자는 교육 대상, 교육 일시와 장소, 교육 내용을 정해 구청 가족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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