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년산 공공비축 건조벼" 첫 매입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1 10: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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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비축미곡 산물⋅건조벼 등 5028t 매입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10일 금곡면 농협 공동선별장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 건조벼’를 첫 매입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2025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을 위해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산물벼 1431톤을 매입 완료했으며,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191개소에서 건조벼 3597톤(일반벼 2927톤, 가루쌀벼 670톤)을 매입한다. 이로써 산물벼와 건조벼를 합한 총 매입량은 5028톤이며, 일반벼는 ‘영호진미’와 ‘새청무’ 2개 품종으로 매입한다.

매입대금은 매입 즉시 우선지급금 4만 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서 오는 12월 중 최종 가격을 확정한 후 정산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비축미곡 매입품종에 대해서는 품종 검정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정결과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 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매입품종 외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수확 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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