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 이한승 순경 |
사연의 주인공은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인 이한승 순경으로, 평소 익혀둔 심폐소생술(CPR)을 사용해 의식불명으로 쓰러진 여성의 골든타임을 지켜낼 수 있었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 8월게 마카오를 여행하던 이 순경은 버스를 기다리던 중 사람이 쓰러졌다는 와이프의 외침을 듣고, 지체없이 난간을 넘어 쓰러진 여성에게 달려갔다.
쓰러진 여성은 심정지가 의심되는 촌각을 다투는 위급 상황이였으나, 현장에 도착한 이 순경은 침착하게 의식과 맥박을 확인하고, 말린 혀를 꺼낸 후 CPR을 실시했다.
해당 여성은 이 순경의 조치를 받고 휠체어를 탄 후 인근 호텔직원들에 인계됐다.
이 순경은 당시 상황에 대해 “특별한 생각은 없었다. 생명이 위태로워 보이는걸 감지하고, 당시 내가 할수있는 행동을 했다”며 “앞으로도 망설임은 없을것 같다. 아마 대한민국 경찰관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