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설 연휴 비상방역체계 가동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24 2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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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비상방역체계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 기간동안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설사, 호흡기감염병에 대한 관리 강화 ▲방역기동반 상시 운영 ▲주민 홍보활동 강화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역학조사반 1개반도 편성했다.

구 관계자는 설 명절 기간은 가족·친지의 접촉이 늘어나는 시기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개인 예방 수칙으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마스크 쓰기, 예방접종 등이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라며, “구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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