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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해상케이블카 |
[진도=황승순 기자]전라남도 가족여행지로 손꼽히는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설 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과 설연휴기간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명량의 아름다운 밤 바다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설 연휴기간 야간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설날 당일인 2월 10일 11일 이틀에 걸쳐서 운행시간을 기존에 오후 6시 30분에서 2시간 연장한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하는데, 진도를 차량으로 진입할 수 있는 관문인 진도대교의 조명과 케이블카가 위치하고 있는 해남 우수영관광지 및 진도타워의 조명 및 케이블카 캐빈의 조명이 어울어져 아름다운 야경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야경이 아름다운 케이블카이기도 하지만 낮 시간 방문을 하더라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가 있다.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위치한 이곳 울돌목은 예로부터 회오리 물살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 설날 연휴기간에 바다 물살이 강할 때 여서 시간을 잘 맞추어 방문하게 되면 하늘위에서 울돌목 회오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울돌목 회오리 시간은 조석에 의해서 매일 달라지는데, 명량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회오리 물살이 강한 시간때를 확인할 수 있다.
해남, 진도 지역은 남도 지방의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겨울 추운 날씨를 피해서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케이블카 주변에도 다양하고 매력적인 주변관광지들이 있다.
케이블카에서 차로 20여분 내 해남 공룡박물관과 진도 진돗개테마파크가 위치하고 있어, 자녀를 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추천 여행지이며, 조용한 휴식과 힐링이 필요한 여행객들에게는 진도 운림산방을 추천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여행객들에게 아름다운 명량의 밤바다를 감상하며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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