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들에 5870억 금융지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10 03: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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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증·이자지원 사업 확대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는 9일 시청에서 587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 본격 시행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연합회, 군·구 및 시중은행,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 등의 관련기관 2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사업에 대한 사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설명회에 따르면 올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규모는 총 5870억원이다.

먼저 골목상권·재개발지역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각 100억원) 및 청년창업 특례보증(100억원)을 새롭게 출시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신규 인력을 고용한 소상공인에게 3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및 이자를 최대 2%까지 지원하는 등의 금융지원 이외 이자를 지원사업 9개로 확대해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전통시장 등 원도심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1% 수준의 저리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도 새롭게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별 인천신용보증재단 현황 및 연간일정을 군·구 소식지와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해 소상공인이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석철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다양한 맞춤형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으로 소상공인의 경영과 고용 안정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군·구 및 인천신용보증재단의 협력으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사각지대가 없도록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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