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 관제시스템 강화도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재난안전상황실 관제시스템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재해로 시민의 불안한 심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의 안전을 한층 더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선제적 재해예방과 신속한 재난대응 위해 권곡모종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수립 용역, 재난안전상황실 관제시스템 강화 등 체계적인 자연재난 예방·대응의 플랫폼을 구축 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재해예방을 위해 권곡모종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총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곳 신설, 교량 3곳, 하천 및 배수로 1.55km 정비공사를 올해 준공 예정이며, 시 전지역에 대한 위험지역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의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의 관제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
시 전지역에 설치된 약 1800대의 방범CCTV와 약 210개 마을방송을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결해 재난 모니터링 기능과 예·경보 기능을 강화·확충하고 노후된 장비를 대거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문자동화사업에 따른 수문원격제어 시스템을 재난안전상황실에 설치해 태풍 및 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방재시설을 제어하기 위해 통제실을 일원화한다.
오세현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으로 재해에 대한 방재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으로 좀 더 안전한 아산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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