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만족평가는 시민단체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1-23 2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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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부 기자 권태욱 {ILINK:1} 주부 이모씨(35 서울 노원구 중계동)는 서울시가 지난 9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민만족도 평가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A구 관계자는 “과연 공정하게 시민만족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국청년연합회는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할 만한 법적 근거가 없고 신뢰성에 문제가 있어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서울시가 법적근거 없이 여론조사비 명목으로 10개 외부여론기관에 15억원을 지원한 것은 불법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에대해 서울시는 시정방침으로 별 문제가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가 여론기관에 돈을 주고 의뢰해 서울시 이름으로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과연 공정하게 받아들일 시민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다.

진정한 시민만족 평가는 광역자치단체 또는 기초자치단체가 아닌 객관성과 지명도가 있는 시민단체가 시행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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