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이승엽 아시아 홈런 신기록 작성
국민타자 이승엽의 아시아 홈런 신기록(56개)은 온 국민의 열망과 기대 속에 극적으로 수립됐다. 이승엽은 54호 홈런부터 구름같은 관중을 불러 모으며 프로야구 막판을 불같은 열기로 달궜다.
②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실패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결선 투표까지 진출했지만 캐나다 밴쿠버에게 아쉽게 개최지를 내주고 말았다.
③김병현 손가락 욕설 및 폭행 물의
메이저리거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관중의 야유에 욕설을 뜻하는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워 파문을 일으켰고 이후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다.
④한국축구대표팀, 오만·베트남 참패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한국축구대표팀이 지난 10월 오만에서 열린 2003 아시안컵 2차예선 2라운드에서 약체 베트남과 오만에 0-1, 1-3 참패를 당하며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⑤여자축구대표, 월드컵 본선 진출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겪던 한국여자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여자월드컵 이후 국내에는 여자축구팀 지원이 잇따라 서울시청이 여자축구팀을 창단하기에 이른다.
⑥이천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
이천수가 지난 7월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소시에다드에 전격 입단해 한국인 최초의 프리메라리거가 됐다. 이천수는 스페인 진출 후 주로 후반에 조커로 투입돼 기량을 선보이며 얼굴을 알렸다.
⑦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북한 신드롬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여자 대학생으로 이뤄진 303명의 북한응원단은 경기장을 뜨거운 함성으로 채우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대회는 ‘하나가 되는 꿈'을 구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⑧성남일화 K리그 4연패 금자탑
한국판 '레알 마드리드'로 불리는 성남 일화가 차경복 감독의 용병술과 특급선수들을 앞세워 K리그 3연패라는 위업을 이뤘다. 그러나 프로축구의 인기 쇠락에 책임이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⑨박찬호, 부상으로 최악의 부진
1승3패, 방어율 7.59이라는 최악의 성적이 말해주듯 박찬호는 올 시즌 부상 때문에 악전고투했다. 현지 언론들은 박찬호에게 ‘먹튀'라는 낙인을 찍었고 시즌 내내 트레이드설에 시달렸다.
⑩이인영, 여자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등극
여자프로복서 이인영(32.루트체육관)이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세계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인영의 타이틀 획득은 남자복서들의 계속된 노챔프 시기에 나온 쾌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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