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혁, “내가 한국 스키 간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1-15 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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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강민혁(23.단국대)이 용평피스컵 FIS(국제스키연맹) 국제알파인스키대회를 통해 한국 스키의 간판 스타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대표생활 6년째로 그동안 허승욱(피코스포츠)과 지영하(전남체육회) 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던 강민혁이 올해 첫 국제대회인 서울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대회전 정상에 오른 것.

지난해 2차례 시기를 모두 마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렸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발전을 한 셈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강민혁은 지난해 우승자 오타키 데쓰야와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구도 마사미 등 그동안 대회를 석권해온 한 수 위의 일본 선수들을 가뿐하게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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