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사무국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04년 시즌 전망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3600여명의 참여자 가운데 27%가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메이저대회 1승은 올릴 것이라고 답했다.
복수응답이 가능한 모두 6개 문항의 이번 설문에서 박세리(27·CJ)가 2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한 팬은 16%에 이르렀다.
박지은은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으며 박세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제패하면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한편 대학 무대를 휩쓴 뒤 프로로 전향, 지난해 신인왕에 올랐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올해는 1승을 따낼 것이라고 전망한 팬은 29%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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