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이란과 일본 올림픽대표팀의 평가전을 관전한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9일 이란의 전력에 대해 “중국보다 강한 것 같다. 90분 내내 파워와 체력을 앞세워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녔고 무엇보다 선수들의 투쟁심이 대단해 보였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3-5-2 시스템에서 미드필더진 중앙에 서는 플레이메이커 10번 선수(에만 모바리)를 가장 경계해야 할 것 같다”며 “이상철 코치와 협의해본 결과 이번에 나온 멤버들이 베스트로 보이는데 후반에는 완전히 이란의 페이스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