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올해 교육경비 33억 지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06 04: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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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과정·방과후 교실등 198개 사업 보조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가 구의원과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를 최근 개회하고, 유치원과 초·중·고교 127곳, 198개 사업, 33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소통·토론, 문화·예술 프로그램, 환경생태체험 프로그램, 4차산업 미래인재 육성 교육에 집중적으로 교육경비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경비심의위원회에서는 소통·토론, 문화·예술, 환경·생태체험 프로그램, 4차산업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혁신교육과정에 14억9000만원, 창의인성 교육과 학력 향상·방과후 프로그램에 5억원, 자율형 공립고·일반계고 육성지원을 위해 6억원, 스마트교실 환경개선, 소통·토론 공간구축, 4차산업 관련 정보화실 구축 등의 교육환경시설개선비로 3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아울러 서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진로교실과 과학적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서부과학인재육성교실·취약한 여건에 있는 학생들의 교육기회균등 실현을 위한 교육복지사업에 3억원, 사립·단설유치원에 교구·교재지원과 교육시설개선을 위해서도 2억원을 지원한다.

이재현 구청장은 “지역내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과정·교육환경 시설개선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공감과 소통능력을 지닌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교육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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