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스포츠위크지는 박지성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RKC 발바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좌우를 오가며 미드필더에서 상대 공격의 흐름을 차단하고 골을 터뜨린 점을 높이 평가해 이 같이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영표도 이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나서 악착같은 수비를 선보였고 도움까지 올린 것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표가 스포츠위크 베스트11에 뽑힌 것은 네덜란드 진출 이후 세 번째이고 올 시즌 들어서는 두 번째. 스포츠위크는 매주 전체 18개 프로축구팀에서 포지션마다 1명씩 최우수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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