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주간 베스트11 뽑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08 18: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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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포츠위크지 선정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벤의 ‘코리언듀오’ 박지성과 이영표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네덜란드 스포츠위크지는 박지성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RKC 발바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좌우를 오가며 미드필더에서 상대 공격의 흐름을 차단하고 골을 터뜨린 점을 높이 평가해 이 같이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영표도 이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나서 악착같은 수비를 선보였고 도움까지 올린 것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영표가 스포츠위크 베스트11에 뽑힌 것은 네덜란드 진출 이후 세 번째이고 올 시즌 들어서는 두 번째. 스포츠위크는 매주 전체 18개 프로축구팀에서 포지션마다 1명씩 최우수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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