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닥터K’ 우드, 7연속 삼진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2 18: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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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탈삼진기록(20개)에 빛나는 케리 우드(27·시카고 컵스)가 또 한번 최고의 `닥터 K’ 실력을 입증했다.

우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7타자 연속 삼진을 포함해 7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막고 10-2 승리를 이끌었다.

우드의 7타자 연속 탈삼진은 자신이 신인 시절이던 지난 98년 5월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세웠고 동료인 마크 프라이어도 2002년 8월5일 역시 휴스턴을 상대로 기록했던 역대 팀 최다연속 타이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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