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클럽 핸드볼대회 성남서 오늘 ‘열전’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4-13 18: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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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3국의 핸드볼리그 챔피언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챔피언팀들이 겨루는 효성에어로쿨배 2004 동아시아 남녀클럽핸드볼대회가 1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해 3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지난 1월 핸드볼큰잔치 남녀 챔피언 두산주류와 대구시청이, 중국에서는 베이징 남녀팀이, 일본에서는 혼다(남자)와 히로시마(여자)팀이 각각 자국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대회에 초청됐다.

개최국인 한국은 우승팀 외에도 핸드볼큰잔치 대학부 1위에 올랐던 경희대와 신생팀 삼척시청이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여자핸드볼의 간판스타 임오경과 오성옥이 일본 히로시마팀 소속으로 뛰며 대표팀 후배들과 맞대결을 벌일 예정.

대구시청은 허순영, 최임정, 장소희, 김차연, 송해림 등 국가대표 5인방을 자랑하고, 삼척시청도 지난해 세계여자선수권 베스트 7에 뽑힌 우선희와 신예 이설희를 각각 국가대표 명단에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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