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팀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전남 나주시 싸이클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통령기 전국 싸이클 대회에 참가, 여자 싸이클의 기대주 유효진양이 스프린트, 스크레치, 단체 스프린트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이나리 선수는 500m 독주 2위 경륜경기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심용희 선수는 유효진, 이나리와 여고부 단체 스프린트에 팀을 이뤄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해 여자 싸이클부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는 군 관계자는 “15년 전통의 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연천 중·고등학교 싸이클부 선수 60여명이 배출됐으나 관내 직장팀이 없는 관계로 우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고향을 떠나 타·시도 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며 연천고교를 졸업하는 우수 선수들을 군청 팀에 스카웃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 중·고등학교 싸이클부는 특히 여자부가 전통적으로 강해 중·고팀과 직장팀을 연계, 선수들의 안정적인 진로를 확정시켜 선수들이 고향의 명예를 걸고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항수기자 hsk@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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