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3⅓이닝 동안 5피안타, 사사구 4개로 6실점(4자책)하는 부진한 투구를 보이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시즌 첫 패배(1승1패)를 기록한 김병현은 방어율도 종전 4.32에서 6.17로 높아졌고 2경기 연속 부진으로 제5선발 자리도 위태롭게 됐다. 보스턴은 5회 브라이언 도백, 7회 배리텍의 솔로홈런으로 추격했지만 결국 클리블랜드에 6-1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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